사회 사회일반

결혼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 위해 힘 모으자

이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0 08:25

수정 2014.11.06 01:05

결혼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 위해 힘 모으자


웨딩뉴스신문(대표 최규삼)은 서울특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계선자)와 건강한 결혼 문화를 조성하고 결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웨딩뉴스신문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진행 중인 예비부부교육을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알려 더 많은 예비부부가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서울 시내 25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예비부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비부부교육은 예비부부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배우자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결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대처 능력을 키워 건강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이다.

‘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 ‘성과 사랑의 달콤한 레시피’,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꼼꼼 점검 결혼 체크리스트’ 등 4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고, 3강 이상 수료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강을 원한다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family.seoul.go.kr)를 통해 신청해 들을 수 있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계선자 센터장은 "우리나라 결혼문화에서 바꿔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혼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아니라 결혼해서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지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지자체와 언론이 힘을 모아 국민에게 알려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딩뉴스신문 최규삼 대표는 "웨딩뉴스신문은 결혼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위해 결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기사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사업이 건강한 결혼문화를 만들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웨딩뉴스신문과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결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밑거름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wedding@fnnews.com 파이낸셜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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