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쇼’ 바바리맨 쫓아가 잡은 여고생들
기사입력 2012-12-06 15:07기사수정 2012-12-06 16:12
여고생들, 교내 나체쇼 중인 바바리맨 붙잡아

【 수원=한갑수 기자】수개월간 여학생과 여교사들에게 수치심 주던 학교 앞 바바리맨이 여학생들과 배움터지킴이에게 추격 끝에 붙잡혔다.

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 소재 영생고등학교 2학년 김모양 등 여학생 3명과 배움터지킴이 권모씨(63·남)가 지난달 21일 학교 내 영생동산에서 바바리맨을 추격해 붙잡았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교내 작은 쉼터 영생동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일명 '바바리맨'이라고 불리는 성도착증 환자가 바바리를 탈의해 나체 노출을 목격한다.

학생들은 순간적으로 당혹스러웠지만 침착하게 대응, 112에 신고하고 도망가는 바바리맨을 뒤쫓았다.

근처에서 이 상황을 목격한 배움터지킴이가 여학생들과 함께 약 150m를 추격, 바바리맨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바바리맨은 지난 몇 달 동안 학교 주변에 자주 등장, 여학생과 여교사들을 괴롭혀왔다. 신고도 여러 차례했다.

배움터지킴이 권씨는 지난 5일 교육감 표창을, 배움터지킴이와 여학생들은 같은 날 수원 중부경찰서장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달 30일에는 교내 표창을 수상했다.

영생고등학교 방태진 교장은 "위험을 무릅쓴 배움터지킴이 분이 정말 고맙다"며, "용기 있게 대처한 여학생들 또한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투데이 포커스

연예·스포츠

  • 탁재훈 아내 이효림은 누구? ‘미모 겸비한 재벌 딸’

    탁재훈 파경 위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 이효림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이미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1년 결혼식을 올린 탁재훈 이효림 부부는 성격차이를 이유로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탁재훈의 아내 이효림 씨는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특히 ‘재벌 딸’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효림 씨는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를 이끌어 …

  • 윤곽 드러난 축구사령탑 조건…‘나이·영어·무직’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새 사령탑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났다. 나이가 많지 않고 영어가 가능하며 바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감독이다. 이용수 신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31일 오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처참한 실패로 새로 구성된 기술위 첫 회의에는 이 위원장 외에 김학범, 조영증, 최영준, 최인철, 신재흠, 정태석 등 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김남표 위원은 현재 필리핀 출장 중이어서 자리를 비웠다. 위원들은 8가…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