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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BMW 자동차 드라이빙센터 조성

현영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05 17:02

수정 2013.03.05 17:02

영종도에 BMW 자동차 드라이빙센터 조성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BMW그룹의 자동차 드라이빙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5일 인천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BMW그룹 코리아 및 스카이72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BMW그룹 드라이빙센터(사진·조감도)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BMW그룹 드라이빙센터는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만들어지는 자동차 전용 드라이빙센터다.

BMW그룹 드라이빙센터는 인천시 영종도 내에 약 24만㎡(축구장 33개 규모) 부지에 연면적 약 1만4473㎡ 규모로 건립된다.

드라이빙센터에는 경험, 즐거움, 친환경을 테마로 드라이빙트랙, 고객센터, 트레이닝센터, 서비스센터, 친환경 체육공원 등 모두 5개의 부속시설이 들어선다.

트레이닝센터에는 세일즈, 사후관리(AS), 테크니컬 트레이닝 및 브랜드 아카데미 등 연간 약 1만5000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된다.

일반 자동차 경주장이 레이싱 등 전문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설계되고 일반인은 관람객과 같이 수동적이고 제한된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는 데 비해 이번 BMW그룹 드라이빙센터는 고객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중심의 드라이빙센터로 건립된다.

드라이빙트랙에는 급가속제동코스, 핸들링코스, 다이나믹코스, 서클코스, 멀티코스, xDrive 오프로드코스 등 모두 여섯 가지의 안전운전교육 모듈이 설치된다.

BMW그룹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트랙의 안전시설물과 품질에 관한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규정을 준수해 트랙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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