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美 뉴욕에 ‘해외지식재산센터’ 개소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09 16:38

수정 2013.06.09 16:38

【 대전=김원준 기자】 미국에서는 두번째로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뉴욕에 '해외지식재산센터(IP-데스크)'가 설치됐다.

IP-데스크는 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해당국에서 접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문제에 대한 상담부터 침해 및 분쟁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이 해외에 설치하는 사무소다. 특허청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지난 7일 미국 뉴욕에서 IP-데스크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뉴욕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로스앤젤레스와 더불어 미국에서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뉴욕에 설치된 IP-데스크는 지재권 정보제공과 전문가 상담, 기술거래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재권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국 등에 설치된 기존 IP-데스크가 우리 기업이 지재권 침해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침해조사나 단속활동에 중점을 둔 반면 미국의 IP-데스크는 분쟁 가능성 진단 및 예방, 분쟁대응 컨설팅에 중점이 맞춰진다.


kwj5797@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