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제 로봇정보 궁금하면 창원으로 오세요”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13 17:32

수정 2013.06.13 17:32

로봇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로봇전문 전시회인 '2013 국제로봇콘텐츠쇼'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제로봇콘텐츠쇼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로봇·정보기술(IT)·콘텐츠 융합 전문전시회로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로봇비즈니스벨트' 등의 사업에 발맞춰 지역로봇산업의 육성과 미래로봇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62개 기업이 435개부스를 연다. 로봇제품관, 콘텐츠관, 체험관, 전시관, 정보기술 및 소프트웨어관, 기업관 등 총 6개의 전시관과 부대부스(로봇경진대회, 카페테리아, 포토존)를 설치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에게 흥미와 체험을 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로봇제품관에는 도내 제조로봇 분야의 대표사들이 최첨단 제조로봇을, 콘텐츠관에는 3차원(3D) 및 4D와 로봇융합 제품을, 로봇체험관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스토리·로봇공연전시·심해로봇관 등을 전시한다.

전시관에서는 정크아트로봇, 트릭아트전시관, 전기자동차체험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2D와 3D로 보이도록 하는 예술작품인 로봇트릭아트 특별전 부스를 만들어 가족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2013 로봇경진대회'와 가족들과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형 로봇대회도 개최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에는 4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동안 경남에서는 소개되지 않았던 신기술 보유업체가 대거 참가해 로봇산업 관련 최신 기술동향 및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내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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