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남권 대표기업, 아름다운 상생] S&T중공업/청소년에 통큰 장학금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18 16:38

수정 2014.11.06 01:43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린 S&T장학재단 발기인 대회에서 김택권 S&T모티브 대표, 우성하 장학재단 상근이사, 최평규 S&T그룹 회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 박재석 S&T중공업 대표(왼쪽부터)가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린 S&T장학재단 발기인 대회에서 김택권 S&T모티브 대표, 우성하 장학재단 상근이사, 최평규 S&T그룹 회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 박재석 S&T중공업 대표(왼쪽부터)가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S&T중공업은 기업정신인 '경영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 분야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친환경활동,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더불어 살기 활동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장학사업으로 대표된다. 이공계 인재 육성사업은 지난 2007년 한국 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와 산학협약 체결 및 장학금 전달 등 물적 기부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비롯한 전국 대학의 공대생 대상 'CEO 특강' 등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S&T중공업은 미래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위해 S&T그룹(회장 최평규)이 최근 설립한 'S&T장학재단'에도 참여해 현금 100억원을 설립재원으로 출연했다. S&T장학재단은 수익금 등을 활용해 교육 소외계층의 우수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미래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경남 산청군 삼장초등학교와 2008년 6월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전교생이 참가하는 제주도 및 서울 나들이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경남장애인청소년문화진흥센터의 국토순례대장정 '제5기 개밥바라기 국토대장정'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의 장학지원 사업에도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은 2007년 경남MBC 연중 환경 캠페인과 조류보호협회 후원금 기부, 2008년 10월 세계적인 환경축제 '2008 창원 람사르 총회' 서포터즈 기업 선정 등이다. 2012년에는 창원 대암산 '1사1산', 남천변 '1사 1하천' 보호협약 공식 체결 등을 통해 친환경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Green Plant의 일환으로 창원 본사 내 조성한 생태연못 2곳과 약 6000평 규모의 유채꽃밭은 사원가족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받으며 언론에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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