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서 한·일 차세대 연구자 학술포럼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6 17:44

수정 2013.06.26 17:44

동서대는 일본연구센터 주관으로 '제10회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우동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계승과 창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등 9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은 한국 측에서 동서대.서울대.이화여대.고려대.성균관대.부산대 등 23개 대학 석박사 과정생 83명이 참석하고, 일본 측에서 도쿄대.교토대.와세다대.게이오대 등 41개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128명과 한국과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6개국 10여명의 대학원생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장제국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동서대 총장)는 "세계를 무대로 한국과 일본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대두와 미국의 아시아 회귀가 교차되면서 한·일 양국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정세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과거의 지혜를 '계승'하고 한·일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인재양성이 필수적이며, 그 중심역할을 우리 포럼이 맡아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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