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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가능 우수논문 발굴위해 5개 공학회와 협력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7 09:55

수정 2013.06.27 09:55

【 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은 국내 5개 공학회와 공동으로 창의성 및 특허연계 성과 등이 우수한 논문을 포상하는 '우수논문-특허 연계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공학회는 대한기계학회,대한금속재료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항공우주공학회, 한국로봇학회 등이다.

이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의 장이자 산·학·연의 접점인 공학회에 제출되는 우수논문이 특허출원으로 이어져 권리화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공학회별로 응모된 논문은 창의성, 학술적 우수성, 특허연계 성과 및 지재권 관련 활동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학회별로 각 1편의 논문을 선정해 특허청장상 및 포상금을 수여한다.

응모 및 평가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원대상 공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특허법조약(PLT·Patent Law Treaty) 가입 때 논문형식으로도 특허출원이 가능케 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공학회와의 협력사업은 우수논문의 권리화유도뿐만 아니라 논문자체가 특허출원을 염두에 두고 작성되도록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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