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인해 춘천이 물바다가 됐다.
14일 오후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춘천 지역 사진이 올라와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있다.
해당 사진 속 거리는 사람이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물에 가득 찼으며, 인근 대형 마트 역시 주차장이 물바다가 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춘천 지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연이은 폭우로 인해 토사가 도로를 덮쳐 고속도로와 국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또 춘천 남산면 등선폭포∼강촌 3거리 인근 46번 국도와 춘천 동산면 할렐루야 주유소∼원창고개 5번 국도가 낙석으로 부분통제 됐다. 아울러 춘천시 신북읍 용산정수장 앞 5번 국도, 춘천시 신북읍 새밑고개 403번 지방도, 춘천시 칠전동 피암터널 인근 도로도 부분통제되고 있다.
이밖에 14일 오전 차량이 전면 통제됐던 중앙고속도로 춘천∼홍천 구간의 차량 통행이 4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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