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AIST 교수들, 한국과학영재학교서 명강의 릴레이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6 10:15

수정 2014.11.03 15:20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융합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4일부터 주 2시간씩 12주에 걸쳐 공학 분야와 기초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KAIST 교수들이 직접 100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명강의 릴레이를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인 KSA는 새 정부 정책 기조인 미래 창조 가치 구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창의공학'이라는 융합과목을 신설하고 매주 2시간씩 총 12주에 걸쳐 공학 분야(에너지, 나노, 우주, 로봇, 생명 등)와 기초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지난 4일 첫 강의는 물리학, 사회학, 경제학, 미래인터넷, 생물정보학 등에서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21세기 과학의 중요한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의 대가이자 KAIST 우수강의 대상을 수상한 정하웅 교수(KAIST 물리학과)의 '물리가 어려워요? 리얼~리?'였다.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3년 첫 신입생을 선발한 KSA는 한국의 과학영재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지난 10년간 수행 했으며 10주년을 맞는 올해부터는 세계 선두를 목표로 인류사회 공헌을 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KSA는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갈 이공계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수학 및 과학 분야의 전문적 지식은 물론 인문학적 소향을 기르는 한편 시대적 요구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과 수업모형 개발 등 수준 높은 과학영재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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