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 유명작가 고승관, 김상균, 박선기 등 8명과 피에르 마리 르준(프랑스)외 중국, 일본 외국작가 3인 등 모두 12명이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조성 중인 DMZ 에코뮤지엄거리와 임진각 평화누리 '평화의 언덕'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에코뮤지엄거리의 철책선 작품은 영구적으로 설치돼 민통선 일원에서 개최되는 자전거투어, 마라톤, 걷기행사 등에 참여함으로써 만나볼 수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전시는 오는 1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DMZ 60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민통선 일원이 평화와 통일의 랜드마크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예술을 통해 대중들에게 통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