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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100배 활용하기] (4) 공간정보시스템,브이월드 기반 3차원 공간정보 활용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3 17:07

수정 2014.10.31 12:51

강원 춘천의 ㈜지오멕스소프트는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향토기업이다. 지난 2007년 5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올해 8월부터 정보공개 일환으로 제공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브이월드(V-World, 3차원지도)'를 기반으로 자사의 공간정보 솔루션에 오픈플랫폼인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환경)를 적용해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중첩해 주제도를 작성하고 오픈플랫폼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해 현장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수 있는 정점을 갖고 있다.

지오멕스는 브이월드의 정보공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자사 공간정보 솔루션에 오픈플랫폼API를 활용하면서 국내 130여개의 지자체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대학교, 대한지적공사 등에 납품해 자사 고용 및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연초 17명에 불과하던 이 회사 종업원은 현재 25명으로 늘었고 매출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오른 30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오멕스는 지속적인 공간정보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한 기술개발은 물론 자사솔루션의 기술이전 및 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3차원 공간정보 활용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업체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국제표준인증 기관인 OGC(Open GIS Consortiu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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