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멕스는 브이월드의 정보공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자사 공간정보 솔루션에 오픈플랫폼API를 활용하면서 국내 130여개의 지자체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대학교, 대한지적공사 등에 납품해 자사 고용 및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연초 17명에 불과하던 이 회사 종업원은 현재 25명으로 늘었고 매출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오른 30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오멕스는 지속적인 공간정보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한 기술개발은 물론 자사솔루션의 기술이전 및 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3차원 공간정보 활용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업체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국제표준인증 기관인 OGC(Open GIS Consortiu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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