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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조원희 변호사,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이다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13 16:13

수정 2013.12.13 16:13

법무법인 태평양 조원희 변호사,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 11일 소속 변호사인 조원희 변호사(사진)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변호사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취지로 2008년 제정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의 후속조치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조 변호사는 그간 장차법의 효과적인 집행을 위해 중증장애인 입양 가정공동체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이동권 신장을 위한 공익소송, 지체장애인의 요양급여청구권 보장을 위한 공익소송 등을 진행해 왔다.
또 성년후견제, 장애인 웹접근성 기준 등에 관한 연구 등 장애인의 인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 변호사는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인권 신장을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변호사는 현재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장애인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장애인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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