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뷰티엑스포 신성장동력 기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8 11:00

수정 2014.10.27 10:26

【 대구=김장욱 기자】 지역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인 '대구뷰티엑스포'가 전시 규모면에서 지난해에 비해 2배 정도 커졌다.

18일 엑스코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열린 '대구뷰티엑스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전시 규모가 9244㎡로 지난해(4834㎡)에 비해 2배 정도 확대, 121개사 466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뷰티와 관련된 지역의 산업적, 문화적 경쟁력과 잠재력을 체계화해 산업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올해부터 네일국가자격증이 신설됨에 따라 경안사, 시크릿, 아이스젤, 시즈카 등 네일 업체들의 참가가 확대됐고 지역의 패션, 안경, 주얼리 업체들도 '토털 뷰티존'을 구성, 확장된 뷰티품목을 선보인다. 또 대구경북에 탄탄한 제조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한방화장품 업체들이 대거 참가, 내수시장 확보뿐만 아니라 주변국 수출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대구시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류 붐이 일고 있는 중국, 동남아 바이어를 집중 유치, 20개사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대구가 가진 강점 중의 하나인 의료관광과 연계해 성형외과, 피부과 등이 참여하는 의료 뷰티를 선보임으로써 종합 뷰티박람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에서 3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뷰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유명한 메이크업 브랜드인 MAC사의 변영숙 수석아티스트가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알려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네일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기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속눈썹, 헤나, 타투 등 분야에 500명이 참가하는 '국제 바디아트경진대회'를 비롯해 뷰티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테크닉 향상을 위해 기술세미나가 3일 동안 다양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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