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요금 실시간 확인 '스마트 아이스'
"우리 집 전기사용량 얼마나 될까." 이러한 궁금증을 단번에 풀어주는 '똑똑한' 발명품이다. 이 제품은 가정에서 전력소비 현황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정보표시장치(IHD)다.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기술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시스템을 적용, 소비자가 가정에서 소비한 전력사용량과 요금제도, 예상요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전력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전력낭비를 막을 수 있다. 케이스를 플라스틱 생수통을 재활용한 PCM 소재로 해 자원 절감 효과를 높였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도 줄였다.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방식이 가능한 가구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을 만든 우암코퍼레이션 송혜자 대표는 전산학과를 전공한 전산분야 전문가. 고등학교 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1년 만에 사직한 뒤 3년간의 중견기업 근무를 거쳐 창업했다. (02)3461-5100, 홈페이지 www.wooam.com
■ 물만 부으면 든든한 한끼 완성 '바로 죽'
"바쁘다고 굶지 마세요."
가열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죽이다. 국내산 발아 현미와 컬러 푸드, 브레인 푸드 등 영양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동결건조방식을 적용했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의 식사대용품이나 수험생 간식, 간편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식으로도 제격이다. '마감자죽' '현미견과류죽' '고구마단호박죽' '브로콜리양파죽' '검은콩흑임자죽'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을 개발한 철수식품 김민 대표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영양사로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염전의 천일염을 가공·유통하기 위해 창업했다. 한 가지 아이템만 취급하기엔 판매제품군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가공식품 개발에 뛰어들어 이 제품을 탄생시켰다.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김 대표의 목표다. (031)736-0712, 홈페이지 www.charlesf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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