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銀, 양파 재배 농가 돕기 소비 촉진 운동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6 17:50

수정 2014.06.26 17:50

경남은행 봉사대원들이 양파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마산운동장 주차장에서 복지시설에 전달할 양파를 차량에 싣고 있다.
경남은행 봉사대원들이 양파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마산운동장 주차장에서 복지시설에 전달할 양파를 차량에 싣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난 25일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녕군 양파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양파소비 촉진 운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손교덕 은행장과 경남은행봉사대 40여명이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수확한 양파를 포함, 창녕군 관내 양파 재배농가 10여곳에서 양파 2720망(1망 20㎏ 총 55t, 3000만원 상당)을 사들여 경남지역 복지시설 100여곳과 경남광역 푸드뱅크 소속 복지단체 200여곳에 지원하고 일부는 경남은행 임직원이 구매했다.

양파소비 촉진 운동을 계획한 손 은행장은 "농민이 땀 흘려 농사지은 농작물이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지역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한 양파소비 촉진 운동에 지역사회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양파소비 촉진 운동에 앞서 지난 24일은 창원, 밀양, 하동, 거창, 고성, 창녕, 함양군의 푸드뱅크에 540망의 양파를 지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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