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아토마우스 이동기 中진출...베이징 묵갤러리서 20일 전시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0.18 16:53

수정 2014.11.04 21:32

‘아토마우스’ 작가 이동기가 중국으로 진출한다.


한국적 팝아트, 디지털 영상시대의 회화적 형식실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동기는 중국 베이징 예술특구 798따샨즈에 있는 묵 갤러리초대로 오는 20일∼11월 15일 ‘팬더 손오공’ 가오우(GAOYU)와 함께 2인전을 펼친다.

묵갤러리는 “이번 전시는 언뜻 만화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제국주의,군국주의의 대표 캐릭터가 작가들 상상속에서 다시 태어난 의미있는 작품”이라며 “만화캐릭터를 새롭게 재창조한 이들의 작품을 통해 양국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엿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9월 베이징에 오픈한 묵갤러리는 총 300평 3층 규모로 2개의 영상실과 야외 조각 설치가 가능하다.

/hyun@fnnews.com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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