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너스 이채 예술영화전용관 日영화 정기무료상영회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20 15:03

수정 2010.04.20 15:01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씨너스 이채에서 ‘일본영화 정기무료상영회’가 진행된다.


마키노 마사히로, 미조구치 겐지, 이마무라 쇼헤, 후카사쿠 긴지, 다키타 요지로 등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들의 대표작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걸작들을 내년 3월까지 매달 한 편씩 정기적으로 무료로 상영한다.

‘일본영화 황금기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상영회는 1950년대 일본 고유의 영화미학을 세계에 알린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게이샤’와 나카하라 고 감독의 ‘미친과실’을 시작으로 1960년대 ‘일본곤충기’와 ‘일본협객전’, 1970년대 ‘의리없는 전쟁’과 ‘이치조 사유리의 젖은 욕망’, 1980년대 ‘나라야마 부시코’와 ‘만화잡지 따위는 필요없어’, ‘천황군대는 진군한다’, 1990년대 ‘누드의 밤’, 2000년대 ‘전설의 무희 최승희’와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 등을 상영한다.


매달 첫번째 월요일 오후 6시부터 상영이 시작되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031)955-5557

/moon@fnnews.com문영진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