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8월5일 개봉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12 15:39

수정 2010.07.12 15:21

일본 최고의 청춘 스타 이노우에 마오와 오카다 마사키 주연 그리고 750만부가 넘게 팔린 만화의 원작으로 청춘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신조 다케히코 감독이 연출해 일본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한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가 오는 8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는 아오키 고토미가 그린 전12권의 원작 만화로, 판매누계 750만권을 넘는 베스트 셀러이며 ‘나나’ ‘꽃보다 남자’를 배출한 ‘제53회 쇼가쿠칸(小學館) 만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일본 개봉 당시 전국 302개 스크린에서 개봉되어 개봉 첫 주 흥행 1위를 기록한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20세까지 밖에 살수 없다고 선고된 8살의 남자 아이 다쿠마와 동갑내기 소녀 마유의 이야기가 풋풋한 웃음과 감동으로 이어지는 러브스토리로 10∼20대의 여성을 관객의 절대적인 지지로 일본열도를 눈물바다로 만들며 2009년 전체 일본영화 흥행순위 17위를 기록하였으며 흥행 총수입은 21억5000만 엔으로 약 1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moon@fnnews.com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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