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게시판] 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2.21 16:58

수정 2014.11.04 14:53



◆오! 당신이 잠든 사이/9.1∼12.31/나무와물 예술극장/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소재 설정의 독특함, 연극적인 스토리 구성 등 기존의 뮤지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격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었다. 2만∼3만원/(02)762-0010

◆사랑은 비를 타고/10.1∼12.31/인켈아트홀/지난 95년 초연 이후 2000회 공연을 돌파한 국내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현재는 엄기준 김소현 김장섭 김무열 등이 번갈아 출연하고 있다. 1만5000∼3만5000원/(02)764-7858

◆듀엣/10.14∼12.31/신시뮤지컬극장/‘맘마미아’의 신시뮤지컬컴퍼니가 펼치는 ‘뮤지컬 즐겨찾기’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으로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They’re Playing Our Song’을 극화했다. 출연 최정원 성기윤. 3만5000∼4만원/(02)577-1987

◆헤드윅/10.14∼12.31/클럽SH/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 뮤지컬 ‘아이다’의 이석준을 비롯해 김수용 송용진 조정석 등 4명의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3만5000∼4만5000원/(02)3485-8700

◆컨페션/10.15∼12.25/충무아트홀 소극장/‘뮤직 인 마이 하트’의 성재준(대본), ‘밑바닥에서’의 왕용범(연출), ‘아이 러브 유’의 정성화, ‘헤드윅’의 송용진(이상 주연) 등이 호흡을 맞춘 창작뮤지컬. 3만∼4만원/(02)2230-6624

◆달고나/11.1∼12.31/충무아트홀 대극장/70∼80년대 추억의 가요를 모아 만든 창작뮤지컬. 소극장 버전으로 초연된 작품을 대극장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연출 송승환. 출연 박형준 조민아 손헌수. 4만∼5만원/(02)738-8289

◆에비타/11.17∼2.15/LG아트센터/1978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돼 2900회 공연된 뮤지컬의 고전으로 아르헨티나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의 일생을 그렸다.
뮤지컬 스타 배해선과 김선영이 에바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3만∼9만원/(02)501-7888

◆비보이 코리아/11.25∼/비보이코리아전용관/‘난타’의 PMC프로덕션이 선보이는 브레이크 댄스 뮤지컬로 비보이(B-boy)들이 대금, 가야금, 해금, 북, 장구 등 국악 장단에 맞춰 춤을 춘다. 4만∼5만원/(02)739-8288

◆동물원/12.1∼1.7/백암아트홀/‘널 사랑하겠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등 귀에 익숙한 그룹 동물원의 히트곡을 주요 뮤지컬 넘버로 사용한 한국판 주크박스 뮤지컬로 가수 홍경민이 주연을 맡았다. 4만∼5만원/(02)559-1333

◆고요/12.5∼31/시어터 디아더/시각장애 안마사 박진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회에서 소외된 인간 군상들의 남루한 삶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렸다. 연출 전인철. 1만2000∼2만원/(02)747-1028

◆마리아 마리아/12.8∼30/예술의전당 토월극장/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창작뮤지컬로 미국 뉴욕에서 초청공연을 펼친 뒤 갖는 첫 귀국 무대. 출연 윤복희 강효성 소냐. 6만5000∼10만원/(02)580-1300

◆우리는 친구다/12.15∼1.28/학전블루소극장/연출가 김민기가 이끄는 극단 학전의 아동극으로 ‘지하철 1호선’의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가 1978년 제작한 ‘막스와 밀리’를 한국 현실에 맞게 각색했다. 1만5000∼2만원/(02)763-8233

◆크리스마스 캐롤/12.20∼25/열린극장창동/서울예술단이 매년 겨울 무대에 올려 온 뮤지컬.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찰스 디킨스 원작을 뮤지컬로 각색했다. 1만5000∼3만5000원/(02)523-0986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12.2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첼리스트 송영훈, 기타리스트 제이슨 뷔유, 피아니스트 요시코 키시노, 퍼커션 연주자 발칭유 아나스타시우 등이 출연해 탱고, 보사노바 등 남미 선율을 선사한다. 2만∼5만원/(02)580-1300

◆곽정의 크리스마스 콘서트/12.24/영산아트홀/‘하피스트 K’라는 또다른 이름으로 전자하프와 클래식 하프 연주 활동을 동시에 펼치고 있는 하피스트 곽정의 무대로 하프와 하프, 하프와 첼로, 하프와 플루트의 만남이 이뤄진다. 2만∼5만원/(02)780-5054

◆조수미 송년 자선 콘서트/12.26/세종문화회관 대극장/지난 9월 세계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전국 순회공연을 펼쳤던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첫 자선 콘서트 무대로 바리톤 서정학, 테너 임정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5만∼18만원/(02) 517-6402

◆임형주의 화이트 드림/12.27/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마련한 성탄·송년 무대로 모차르트의 ‘알렐루야’,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 등 클래식 명곡 외에도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만날 수 있다. 5만∼10만원. (02)3471-8882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피아노 리사이틀/12.28/예술의전당 콘서트홀/‘러시아 피아니즘의 살아있는 역사’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크라이네프가 쇼팽의 ‘발라드 1번’,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브람스의 ‘랩소디’ 등을 연주한다. 3만∼10만원/(02)751-9634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12.29/금호아트홀/피아니스트 허승연이 펼치고 있는 ‘모차르트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론도 1번 D장조’ ‘아다지오 b단조’ ‘피아노 소나타 6번’ 등을 선보인다. 3만∼4만원/(02)6303-1919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의 First…Forever/12.30/예술의전당 콘서트홀/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송년 무대로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프로크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 64’ 등을 연주한다. 1만∼7만원/(02)2232-8744

◆신영옥의 제야음악회/12.31/고양어울림극장/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오페라 ‘리골레토’ 중 ‘사랑은 영혼의 태양’,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중 ‘투나잇’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3만∼10만원/1544-1559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성냥팔이 소녀/12.15∼31/정동극장/안데르센의 동명 동화를 바탕으로 꾸민 무용극. ‘호두까기 인형’이 유일했던 연말 무용계에 지난해 새롭게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 예원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2만5000∼3만원/(02)751-1500

◆호두까기 인형/12.20∼25/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유니버설 발레단이 매년 연말 선보이는 발레 공연으로 차이코프스키 작곡, 마리우스 프티파 안무의 ‘호두까기 인형’을 키로프 버전으로 무대에 올린다. 2만∼7만원/1588-7890

◆호두까기 인형/12.22∼30/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국립발레단이 매년 연말 선보이는 고정 레퍼토리로 볼쇼이발레단 예술감독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의 볼쇼이 버전을 선보인다. 2만∼7만원/(02)580-1300

◆국악으로 듣는 비발디의 사계/12.26/세종체임버홀/서울시국악관현악단 284회 정기연주회. 비발디의 ‘사계’ 전곡을 국악기만으로 연주하는 공연으로 빠른 주법이 필요한 부분은 쳄발로와 플루트로 연주했다. 2만∼3만원/(02)399-1187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인순이 송년 디너쇼/12.22∼24/63빌딩 국제회의장/‘라이브의 여왕’ 인순이가 마련한 송년 무대로 드라마 ‘주몽’의 테마곡 ‘하늘이여 제발’을 비롯해 감미로운 올드 팝과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를 들려준다. 16만∼18만원/(02)789-5353

◆바비킴 콘서트-메이드 인 솔/12.23/장충체육관/가수 바비킴이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DJ, 코러스로 구성된 빅밴드와 함께 히트곡 ‘고래의 꿈’ ‘렛미 세이 굿바이’ 등을 애절한 음색으로 선사한다. 5만∼7만원/(02)747-1253

◆임페리얼 크리스마스 콘서트/12.23∼24/잠실체육관/‘소리쳐’ ‘하얀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승철의 21번째 성탄 무대로 ‘희야’부터 ‘소리쳐’까지 지난 21년간의 히트곡을 총망라한다. 3만3000∼9만9000원/(02)512-0456

◆YB 크리스마스 록앤롤 콘서트/12.23∼25/이화여대 대강당/YB(윤도현밴드)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무대로 김현식의 ‘사랑했어요’와 YB 1집 수록곡 ‘큰 별은 없어’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들려준다.
6만6000∼8만8000원/(02)522-9933

◆3 디바 크리스마스 콘서트/12.24/세종대 대양홀/데뷔 10주년을 맞아 최근 8집을 내고 활동중인 소찬휘, 뮤지컬배우로도 활동중인 박혜경·서문탁 등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팝송, 캐럴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5만5000∼6만6000원/(02)723-7291

◆키스를 닮은 크리스마스/12.24/장충체육관/R&B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박화요비의 크리스마스 무대로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그런 일은’ ‘어떤가요’ ‘눈물’ 등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다.
5만∼7만5000원/(02)747-1253

◆포에버 크리스마스/12.25/잠실체육관/‘그 남자 그 여자’로 돌풍을 일으킨 남성듀오 바이브의 무대로 연인 관객 중 사진과 사연을 홈페이지에 올린 커플에게 무대에서 프러포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만∼7만원/(02)542-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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