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게시판] 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0.04 16:18

수정 2014.11.04 22:56



□연극·뮤지컬

◆메노포즈/7.19∼10.14/백암아트홀/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뮤지컬배우 전수경의 연출 데뷔작이다. 개그우먼 이영자를 비롯해 뮤지컬배우 진복자 김선화 등이 주요배역을 맡았다. 6만원/1588-7890

◆해어화/8.3∼10.7/한전아트센터/자유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조선시대 여인들의 불꽃같은 삶과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그려낸 창작뮤지컬로 홍경인 김수용, 정선아 이민아가 남녀 주인공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0만원/(02)501-7888

◆펌프 보이즈/8.4∼10.14/예술마당 1관/배우들이 노래는 물론 직접 연주까지 하는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로 개그맨 홍록기를 비롯해 송용진 조정석 이영미 전혜선 등 ‘헤드윅’ 출연배우들이 총출동한다. 3만5000∼4만5000원/(02)3485-8700

◆Mr. 로비/8.10∼11.11/허밍스아트홀/모텔에 모인 인간 군상이 빚어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담아낸 연극. 김왕근 박성연 오근영 안성진 등 6명의 배우가 1인다역으로 50여명의 극중인물을 소화해낸다. 2만∼2만5000원/(02)764-8760

◆2007 날 보러와요/8.30∼11.11/아룽구지 소극장/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 작품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이다.
지난 1996년 초연돼 10여년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을 변정주가 연출했다. 1만5000∼2만5000원/(02)762-0010

◆조지 엠 코핸 투나잇/9.7∼11.30/동양아트홀/미국의 배우 겸 댄서이자 극작가, 대중음악 작곡가, 뮤지컬 제작자로 유명한 조지 M 코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모노드라마로 뮤지컬 배우 임춘길, 민영기, 고영빈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4만원/(02)515-6510

◆러브 인 카푸치노/9.8∼10.28/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가수 유영석의 노래로 이야기를 꾸민 창작뮤지컬로 가수 김형중, 오렌지라라, 조은별, 고니야 등이 출연한다. 4만4000∼6만6000원/(02)3453-9163

◆스위니 토드/9.15∼10.14/LG아트센터/‘살아있는 뮤지컬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손드하임의 작품 중 최고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걸작 뮤지컬로 뮤지컬배우 류정한, 박해미, 임태경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4만∼10만원/(02)2005-0114

◆랩퍼스 파라다이스/9.21∼10.14/씨어터SH/2pac, 노터리어스 B.I.G 등 전설적인 래퍼들의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콘서트형 뮤지컬로 랩, 비보이, DJ스크레치 등 힙합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다. 4만원/(02)3445-1078

◆코끼리와 나/9.21∼10.21/극장 용/조선 태종실록에 기록된 조선시대 최초의 코끼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코믹 사극으로 영화로도 낯익은 오달수가 코끼리 ‘흑산’을 지켜야 하는 ‘쌍달’로 출연한다. 2만∼3만원/1544-5955

◆노이즈 오프/9.25∼11.11/동숭아트센터 동숭홀/영국 극작가 마이클 프라이언의 대표적인 소극으로 중견배우 양택조를 비롯해 안석환 송영창 남명렬 서현철 박호영 유지수 등이 출연한다. 연출 서재형. 3만∼4만원/(02)501-7888

◆텔미 온어 선데이/10.1∼11.18/두산아트센터 연강홀/뮤지컬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라고 할 수 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모노 뮤지컬로 바다 김선영 정선아 등 세 명의 여배우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4만∼5만원/(02)501-7888

◆로시난테의 여인/10.3∼14/상명아트홀/홍란주 작·김정수 연출의 연극으로 내면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여성이 생명의 근원인 성(性)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고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1만5000∼2만원/(02)762-0810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맥베드/10.4∼8/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원작으로 특유의 시적 언어와 박진감 넘치는 극 전개를 보여주는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를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인다. 지휘 마우리치오 베니니. 1만∼15만원/(02)586-5282

◆2007 신작 가곡 음악회/10.7/세종문화회관 대극장/한국예술가곡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신경림 작시·최승식 작곡의 ‘갈대’, 김남조 작시·윤해중 작곡의 ‘밤 기도’ 등 창작가곡을 감상할 수 있다. 2만∼7만원/(02)778-1026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0.10/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반 피셔에 의해 설립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4만∼20만원/(02)751-9682

◆유러피안 오페라 콘서트/10.10/예술의전당 콘서트홀/바리톤 문정현, 소프라노 조윤조·민인선, 테너 이규철 등 유럽이 사랑하는 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이 꾸미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무대. 2만∼7만원/(02)599-5743

◆라 스칼라 솔리스트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10.12∼13/의정부예술의전당/의정부예술의전당이 마리아 칼라스 서거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무대로 라 스칼라 소속 성악가들이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1만5000∼5만원/(031)828-5841

◆엘리자베스 비달 내한공연/10.13/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비달이 마스네의 ‘마농’ 중 ‘나는 이렇게 온순해’, 생상스의 ‘로시뇰과 장미’ 등을 들려준다. 2만2000∼5만5000원/(02)547-5694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10.14/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프랑스 레퍼토리를 가장 올바르게 들려주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알렉상드르 타로가 프랑수와 쿠프랭과 모리스 라벨의 음악을 연주한다. 2만2000∼5만5000원/(02)547-5694

◆러셀 셔먼 피아노 리사이틀/10.14/세종체임버홀/‘건반 위의 철학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의 3년만의 내한무대로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5만∼7만원/(02)399-1614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국악 실내악 명품축제/10.3∼13/노원문화예술회관/‘나라음악큰잔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무대로 숙명가야금연주단(5일), 정농악회(6일), 강은일 해금플러스(7일), 김덕수 사물놀이패(8일) 등이 출연한다. 무료/(02)3392-5721

◆아시아 음악제/10.5/세종문화회관 대극장/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전통 창작음악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무대로 이경섭의 ‘멋으로 사는 세상’, 미키 미노루의 ‘소나무’, 쉬쯔준의 ‘고도수상’ 등이 연주된다. 2만∼4만원/(02)399-1760

◆풍류 한마당/10.5/민속극장 풍류/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서울 삼성동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금요상설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7호인 고성 오광대 탈춤 마당이 펼쳐진다. 무료/(02)3011-2178

◆아리랑 파티/10.10∼11.11/세실극장/비보이, 탭댄스, 한국무용, 전통무술, 타악 등이 한데 어우러진 퍼포먼스 쇼로 매달 둘째 토요일에 펼쳐지는 공연 수익금 전액은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된다. 4만원/(02)514-4011

◆선비의 풍류 영산회상/10.11/국립국악원 예악당/국립국악원 정악단 정기연주회 무대로 과거 선비들이 즐겼던 정악(正樂)의 백미 ‘영산회상(靈山會相)’을 감상할 수 있다. 8000∼1만원/(02)580-3300

◆제3의 몸짓-아프리카 현대무용 콜렉션/10.13/예술의전당 토월극장/프르미에 탕 무용단(세네갈), 리상하 무용단(콩고) 등 강렬한 리듬과 안무로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아프리카 무용과 만날 수 있다. 2만∼4만원/(02)3216-1185

◆아이다 고메스 무용단 내한공연/10.17∼18/호암아트홀/플라멩코의 진수를 보여주는 스페인 아이다 고메스 무용단이 팜므파탈 카르멘을 현란한 춤사위로 형상화한다. 제10회 서울세계무용축제 참가작. 2만∼6만원/(02)3216-1185

◆로미오와 줄리엣/10.20∼23/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유니버설발레단이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을 위해 마련한 헌정 무대로 셰익스피어 원작, 프로코피예프 음악의 대작 발레를 무대에 올린다.
1만∼15만원/(02)2204-1031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7/10.6∼7/올림픽공원/‘피크닉 같은 페스티벌’을 컨셉트로 한 음악축제로 이상은 이한철 정재형 빅마마(6일), 이승환 윤상 이승열 루시드폴(7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4만4000원/1544-1555

◆오조매틀리 내한공연/10.11/고스트 씨어터/미국 출신 9인조 퓨전밴드 오조매틀리의 첫 내한공연. 지난 95년 결성된 오조매틀리는 힙합, 라틴, 록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유명하다.
5만5000원/1544-1555

◆이미자 孝 콘서트/10.12∼14/충무아트홀 대극장/가수 이미자의 전국 투어 콘서트로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열아홉 순정’ ‘여자의 일생’ ‘기러기 아빠’ 등 중장년층 관객이 좋아할만한 노래를 들려준다. 6만∼12만원/1566-0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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