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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타엔 남연희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1박2일’에 깜짝 등장, ‘미친 미모’를 과시해 폭풍반응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제주도 가파도를 떠난 멤버 강호동,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가 기상악화로 배가 결항돼 가파도에 입성하지 못하고 제주도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제작진은 긴급회의 후 근처에 숙소를 잡고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을 진행, 가파도 특산물과 싱크로율 98%(?)에 가까운 음식을 준비해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배말 무침’을 주문, 그와 비슷한 골뱅이 통조림이 등장해 이를 걸고 도전했다. 이번에는 ‘사진 퀴즈’로 사진을 보고 누구인지 맞히는 간단한 퀴즈.
이승기를 시작으로 제작진은 사진을 공개, 이수근 순서가 다가오자 이수근은 큰 웃음을 애써 참으며 “박지연”이라고 당당히 외치며 무사히 통과했다.
게임은 엄태웅이 미취학 아동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등장하자 ‘펭귄’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해 아쉽게 실패로 끝나며 큰 웃음을 안겨주기도.
이수근은 “내 와이프를 꼭 여기서 까지 만나야 하냐”며 자신의 아내임을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연예인으로 착각했다며 박지연 씨의 미모에 감탄한 것.
사진 속 주인공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는 연예인 뺨치는 ‘미친 미모’로 화보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청초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박지연 씨는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긴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매력을 과시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놀랐다”, “개그맨들은 미녀를 좋아해”, “미친 미모 등극”, “아이엄마 확실합니까?”, “배우라고 해도 믿겠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가 제42회 사법시험 제1차시험의 행정학 문제가 출제를 맞추며 ‘엄친아’임을 다시한번 입증해 화제가 됐다.
스타엔 남연희 기자 ( news.star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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