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VS 나가수 시청률 대결 1위는? '여배우 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30 17:56

수정 2014.11.06 17:33


'1박2일'이 시청률 조사에서 '나가수'를 제치고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29.0%를 기록(AGB닐슨미디어리서치)했다.

‘1박2일’의 시청률 1위 요인은 대한민국 정상급 여배우 출연인 것.

이날 방송된 ‘1박2일’ 여배우 특집 2탄에서는 여배우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야생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폭풍 카리스마로 묵찌빠 대모에 등극한 김수미는 계곡입수를 한 후 갑자기 실신해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김수미가 꾸며낸 몰래카메라였고 출연진들은 허탈한 듯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최지우는 개그맨 못지않은 몸개그를 선보이며 입수, 이혜영은 깜찍한 포즈로 입수에 성공했다.


이에 반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시청률 17.3%를 기록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나가수’는 29일 방송 전부터 옥주현의 출연논란이 점점 거세져 시청률에 적잖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가수’에서 옥주현이 ‘천일동안’, 윤도현이 ‘해야’, 박정현이 ‘그대 내 품에’, JK김동욱이 ‘비상’, 이소라가 ‘주먹이 운다’, 김범수가 ‘네버엔딩스토리’, BMK가 ‘편지’를 열창해 여느 날 못지않은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으나 ‘1박2일’의 시청률은 따라잡을 수 없었다.


한편 ‘1박2일’, ‘나가수’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10.8%,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은 4.8%,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8.2%, ‘런닝맨’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타엔 최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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