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자진하차, 네티즌 "다시 복귀하라" 요청쇄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13 10:02

수정 2011.06.13 10:02


‘나는 가수다’에서 재녹화로 논란을 빚어 자진하차를 선언한 JK김동욱에게 네티즌들의 “다시 출연해달라”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탈락자가 결정되는 2차 경연에 JK김동욱이 한영애의 ‘조율’을 불러 청중관객을 비롯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JK 김동욱은 노래를 부르다 공연을 중단했고 갑자기 노래를 끊자 대기실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출연자들과 청중관객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이내 JK김동욱은 “죄송합니다 다시 부르겠습니다”라고 사과 말을 전한 뒤 다시 노래를 이어갔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JK 김동욱은 개인 인터뷰에서 “어떤 사정이 있었던 간에 내가 무대를 중단한 것은 인정한다. 그 다음에 에너지를 쏟기가 힘들어 처음에 전하려고 했던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다 못전해 아쉽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JK김동욱이 재무대를 가졌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경연의 룰을 어긴 것이 아니냐”, “JK김동욱에게 특혜가 주어진 것 아니냐”등의 논란이 일어났다.

이날 ‘나가수’ 방송 말미에는 JK김동욱이 두 번의 무대를 가진 것에 관련해 책임지고 자진 하차하겠다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아쉽다. 왜 이렇게까지 책임을 JK김동욱이 져야하는지 모르겠다”, “자진하차가 아닌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이 논란을 책임지는 일 아닐까”, “제작진에게 실망이다, JK김동욱이 하차를 이렇게 쉽기 받아들이다니, 일방적이고 무책임하다”, “다시 복귀했으면 좋겠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등 JK김동욱의 하차에 대한 안타까운 반응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이날 ‘나는 가수다’의 2차 경연 결과 김범수의 ‘님과 함께’가 1위, JK김동욱의 ‘조율’이 2위, 박정현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가 3위, BMK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4위, 옥주현의 ‘사랑이 떠나가네’가 5위, 이소라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이 6위, 윤도현의 ‘새벽기차’가 7위를 기록했고 1,2차 경연 합산 결과 이소라가 7위로 탈락했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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