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여성부에 일침 “가지가지 한다, 12년 전보다 더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31 13:09

수정 2014.11.05 11:47


가수 옥주현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유해 매체 심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옥주현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가지가지 한다”며 “비슷한 이유로 배꼽 보이는 옷 NO, 갈색머리 NO, 흑채 뿌리고 무대 올랐던 12년 전보다 요즘이 더 엄하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맨 정신에 고백해서 땐땐했다 라는 가사를 써야 하나? 이 모든 게 대중문화의 올바른 발전을 위한 것인가? 과연”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그는 한 블로그 글을 함께 링크했다. 해당 글에는 최근 여성가족부 산하 음반심의위원회가 대중가요에서 술이나 담배 같은 유해약물을 묘사했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 매체 판정을 내리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옥주현의 글을 대해 송은이도 공감하는 멘션을 보냈다.
송은이는 “맨 정신에 고백해서 땐땐했다.
.가사 멋진데?”라며 옥주현의 주장을 지지했다.

아울러 옥주현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도 공감한다는 반응과 함께 그의 소신 있는 발언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의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심의 규정을 완화해 술, 담배 등 유해물을 직접 권하거나 미화하는 경우에만 유해 판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yoon225@starnnews.com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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