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 막내딸 뇌수종 “임신 4개월에 교통사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17 12:23

수정 2012.02.17 12:23

오미연 막내딸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오미연이 막내딸로 인해 겪은 가슴 아픈 일화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오미연이 출연해 뇌수종에 걸린 막내딸의 사연을 비롯해 유괴를 당했던 일화까지 공개했다.

이날 오미연은 "셋째를 임신했을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이 심하게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사선생님은 다리 수술을 하려면 중절수술을 해야 한다고 권했지만 나는 아이를 버릴 수 없었다”며 “결국 중절수술 없이 아이를 지켰고 다행히 다리도 완치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오미연은 31주 만에 막내딸을 출산했고 사건의 후유증으로 아이가 뇌수종이라는 큰 병을 앓게 된 것.

그는 “뇌수종 때문에 아이의 머리가 점점 커져 마음이 아팠다”며 “정말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세월을 살았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오미연은 “가사도우미가 막내딸을 산책시킨다고 데리고 나가서 밤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은 적도 있다”고 유괴를 당할뻔 한 사연도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막내딸에게 그런 병이 있을 줄은 몰랐다”, “마음고생이 심했겠다”, “막내딸 생각하면 많이 미안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박재범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 ‘놀라운 퍼포먼스’ 기대 상승
K팝스타 미공개 영상 공개..3사 트레이닝 스타일 달라 ‘눈길’
‘한반도’ 김정은, 눈물연기 호평 “역시 로맨스 퀸”
이현경 자연주의 출산, 16시간 진통 끝에 아들 품에 안아
'드림하이2' JB, 전격인터뷰 "아직은 잘 못 알아본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