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슈가소울-신미애, 완벽 하모니 불구 ‘신미애 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5 00:34

수정 2013.01.05 00:34



신미애가 생방송에 진출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에서는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멘토 서바이벌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파트를 나누다가 말다툼이 벌어진 슈가소울과 신미애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최악의 중간검사를 마쳤지만 다행히 서로 간 양보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휘트니 휴스턴의 ‘Queen of the Night’를 미션 곡으로 받은 그녀들은 마치 밤의 여왕을 연상케 하는 섹시한 복장으로 모습으로 심사위원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다리만 움직이는 매혹적인 춤으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완벽한 하모니에 “벅찼어요”라고 극찬한 특별 심사위원 바비킴은 “그런데 하모니가 쌓이는 노래에서 마이크 조절을 잘 해야 하는데 누구 한명이 욕심 때문에 마이크를 줄이지 않았다”라며 “그리고 신미애 씨는 노래와 춤이 익숙하지 않아 집중을 방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다 역시 “가능성에 비해 몰입도가 떨어지는 게 아쉬웠다”라고 평하자 “이 팀은 원래 솔로로 나왔는데 팀으로 구성을 시킨거에요”라고 그녀들을 두둔한 김소현은 “고생했고 진짜 잘 봤어”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완벽하다고 칭찬받은 슈가소울이 탈락을 면치 못하자 펑펑 운 신미애는 “언니들한테 너무 미안하다”라고 토로해 여린 감성을 엿보였다.


한편 성현주와 한기란은 장혜진의 ‘내게로’를 열창하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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