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집에서 알몸생활..장모님께 못볼꼴 보였다” 깜짝고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9 22:34

수정 2013.02.09 22:34



집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노유민의 생활이 공개된다.

9일 밤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최근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노유민은 장모님의 속 터지는 사연 고백에 6살 연상의 아내 이명천 씨와 함께 출연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 씨는 “남편이 몸에 열이 많다. 집에서 옷을 잘 안입고 있는데 나는 남편이라 그런지 귀엽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사위로서 예의범절이 많이 부족하다. 가끔씩 남편이 나를 대신해 새벽에 아이를 보다가 거실에서 홀딱 벗고 잠이 든다”라며 “그런데 이 모습을 우리 부부 출근 후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아침에 집에 도착한 친정엄마가 본다.
엄마가 못볼꼴을 몇 번 보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진들이 “사위는 정말 어려운 백 년 손님인데...”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자 노유민은 “옷을 입으면 잠을 못 자겠다.
답답해서 벗고 잔다. 너무 편하고 좋다.
솔직히 장모님께 몇 번 걸리니까 자연스러워졌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한편 노유민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되는 ‘동치미’는 9일 밤 11시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라는 주제로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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