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배종옥 진실 고백, “송혜교 눈 일부러 멀게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1 23:58

수정 2013.03.21 23:58



배종옥이 송혜교가 실명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왕비서(배종옥 분)은 오수(조인성 분)과 오영(송혜교 분)이 입을 맞춘 사실을 알고 오수와 말다툼을 벌인다.

이에 오수는 “수술을 받아도 눈을 고칠 수 없다”라며 "당신이 영이를 사랑한다는 말 난 믿지 않는다. 그냥 쓰레기 같은 당신 존재의 이유를 영이한테서 찾으려고 하는 것 뿐"이라고 일갈했다.


이러한 오수의 비난에 왕비서는 “그래 영이 눈 내가 그렇게 했다”라며 “영이도 그걸 알고 있는데 왜 모르는 척 했을까? 걔는 내가 필요하니까”라고 분노했다.

결국 왕비서와 오수의 대화를 듣게 된 오영은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혜교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러간 자리에서 배종옥에게 독설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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