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티아라 탈퇴 전후 정체불명 SNS 글...‘의미심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1 09:59

수정 2014.11.05 11:02



아름이 SNS에 게재한 일련의 글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아름이 티아라에서 탈퇴하고 솔로로 전향한다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름의 티아라 탈퇴의 공식적인 이유는 본인의 음악적 성향과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솔로전향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아름이 SNS에 남긴 글을 거론하며 그녀의 갑작스러운 탈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아름은 지난 6월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정말 더 이상 잃을게 없다니까요.. 죽는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을 게재했으며, 지난 3일에는 “ㅅㄱㅅㄷ”라는 초성의 글을 남겨 의혹을 증폭시켰다.

특히 “ㅅㄱㅅㄷ”라는 글에 대해서 많은 팬들은 앞선글과 연계해 “쉬고 싶다” 혹은 “살기 싫다”로 해석하며 걱정 어린 눈길을 보내고 있다.

또한 티아라의 탈퇴가 발표된 이후에도 아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티아라 아름에서 이아름으로 진화한 신비소녀를 보고 계십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올린후부터, 진실 그리고 현재 상황 모든 리얼을 보여드릴 것이구요 이유야 어찌됐든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의 모습만을 살짜악 살짝 비출 것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어딘가 불안정해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아름은 “여러분은 앞으로 이 사진 속 저의 눈 그리고 손 이외에 저의 끝없는 새로운 면을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자 그럼 지금부터 이아름의 신비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우히히히히히힛”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아름의 한쪽 눈과 얼굴을 가린 손만 드러나 있다.

더욱이 아름은 지난 6월12일 공개한 사진에서는 얼굴에 기괴한 페이스페인팅을 한 채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섬뜩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해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티아라는 원년멤버인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티아라의 유닛 티아라엔포는 다니가 합류해 활동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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