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귀신이 맺어준 첫 만남 ‘오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7 23:15

수정 2013.08.07 23:15



소지섭과 공효진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7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태공실(공효진 분)은 비오는 밤 길가에 서서 주중원(소지섭 분)의 차를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중원은 공실을 못 본 척 지나칠 것을 지시했지만, 가려는 순간 빛이 번쩍해 차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중원의 차에 올라탄 공실은 “저는 못 보고 지나치시는 줄 아셨는데 보셨네요. 아까 아줌마가 서있으면 차가 지나갈 거라고 했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벼락은 피해가도 저는 못 피해갈 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네요”라며 “이 차 혹시 서울 가나요?”라고 서울까지 태워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공실은 중원의 계약서를 곁눈질로 보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부딪히자 “되게 찌릿했는데..그쵸?”라고 동의를 구하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남자 귀신이 공실을 뚫어지게 바라봤고, 공실은 손으로 얼굴을 가린 후 “제발 그냥 지나가주세요”라고 외치며 중원에게 매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중원은 귀신의 존재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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