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공효진, 서인국 귀신으로 오해하고 ‘내동댕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7 23:36

수정 2013.08.07 23:36



공효진이 서인국을 귀신으로 오해하고 경악했다.

7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강우(서인국 분)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야간 업무 총무로 있는 고시텔에 새로 입주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우는 고시텔 주인에게 고시텔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옥상으로 올라왔고, 공실은 옥상에서 단잠에 빠져 있었다.

그런 공실을 발견한 강우는 널린 이불 빨래로 햇빛을 가려주고자 했고, 잠이 깬 공실은 강우의 그림자를 귀신으로 오해해 내동댕이쳤다.

결국 강우가 귀신이 아닌 사람임을 알아챈 공실은 “404호에 들어오셨구나. 거기 이제 할머니 안 계셔서 잠잘 수 있을 거에요”라고 친절히 귀띔했다.

이어 “제가 고시텔 야간 업무 총무니깐 필요한 거 있으시면 저한테 말씀해주세요. 아까는 너무 놀래켜서 죄송해요. 사람 아닌 줄 알고..”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공실의 사과에 강우는 “그쪽도 사람 아니고 고양이 같았습니다. 햇빛 받으며 잘 자는..”이라고 받아쳤고, 공실은 “그러게 왜 잘 자는 고양이를 건드셨어요? 야옹”이라고 반응하며 4차원적인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이한이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축구선수 유혜성으로 특별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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