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日 인기? 선배들이 만들어준 K-POP 문화 덕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2 16:41

수정 2013.12.02 16:41

티아라 소연 “日 인기? 선배들이 만들어준 K-POP 문화 덕분”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일본에서의 인기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소연은 12월 2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티아라 2013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 시사회’에 참석해 일본에서의 인기비결에 대한 질문에 “일본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전 선배들이 K-POP 문화를 만들고 길을 닦아줬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핍보핍’으로 일본에서 데뷔했는데 독특하면서도 귀엽고 안무도 따라 하기 쉽다는 요소 때문에 일본에 잘 전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정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사랑해주시는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랑해주시는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티아라의 8번째 미니앨범 ‘어게인 1977(Again 1977)’ 타이틀곡 2013 ‘나 어떡해’는 지난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샌드페플즈의 곡 ‘나 어떡해’를 샘플링 해 재탄생한 곡이다.

티아라 멤버들의 천연덕스러운 표정연기와 뮤지컬 같은 안무가 포인트이며 뮤직비디오 역시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1977 기억 안 나’는 ‘나 어떡해’의 발라드 버전으로 건반소리와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편곡했다.

한편 ‘나 어떡해’와 ‘1977 기억 안 나’가 수록된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오는 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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