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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정글만리, 올해 첫 밀리언셀러…100만부 돌파

뉴스1

입력 2013.12.09 23:25

수정 2013.12.09 23:25

조정래 ‘정글만리, 올해 첫 밀리언셀러…100만부 돌파


중국을 무대로 한 경제전쟁을 그린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 ‘정글만리’(전 3권)가 출간 5개월 만에 총 판매 100만부를 돌파했다.

해냄 출판사는 지난 7월15일 출간된 ‘정글만리’가 9일 총 판매 100만부를 넘어서면서 2013년 첫 밀리언셀러가 됐다고 밝혔다.

문학 분야에서 밀리언 셀러가 나온 것은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창비, 2008)에 이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문학동네 2010) 이후 3년 만이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으로는 대하소설 삼부작 ‘태백산맥’(800만부) ‘아리랑’(380만부) ‘한강’(250만부) 이후 네번째다.


‘정글만리’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예술가상’(문학 부문)과 한국가톨릭매스컴상(출판부문)을 수상했다. 내년 봄에는 중국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해냄 출판사는 ‘정글만리’ 100만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태백산맥’을 특별 한정판 핸디북 세트로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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