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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플라스틱-왕골, 소재별 수납함의 매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3 13:06

수정 2014.10.30 17:03

집안을 깔끔하게 만들면서 인테리어까지 돋보이게 만드는 수납함은 소재에 따라 그 용도가 달라진다. 포근한 감성의 패브릭부터 습기에 강한 플라스틱, 자연친화적인 왕골까지. 소재별 수납 선택 노하우를 알아보자.

속옷.양말 등 깔끔하게 보관하려면 '패브릭 트레이'

패브릭-플라스틱-왕골, 소재별 수납함의 매력



수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빈 공간을 잘 살려주는 공간 활용성이다. 장롱 위쪽과 침대 아래, 장롱 안 등, 보이지 않는 공간에 패브릭 수납함을 놓으면 좁은 공간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옷장에 패브릭 수납함을 두면 수납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뿐 아니라, 옷의 원래 형태를 잘 유지해 더 오래 입을 수 있다. 입지 않는 여름옷이나 겨울옷 등을 수납함에 담아 옷장 위 선반이나 침대 아래 공간에 보관해보자. 머플러나 모자, 가방 등 의류 아이템을 종류별로 보관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속옷, 양말, 넥타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패브릭 트레이도 공간 활용에 도움을 준다.
트레이를 활용하면 옷장 뿐 아니라 서랍장 속 공간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유해물질 걱정 없는 '플라스틱 수납함'

패브릭-플라스틱-왕골, 소재별 수납함의 매력



습기에 강하고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걱정 없는 플라스틱 소재 수납함 또한 집안의 정리정돈을 도와줄 베스트 아이템이다. 공간의 특성과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수납함은 심플한 외관과 견고함, 뛰어난 수납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플라스틱 수납함은 아이들 인형과 장난감, 가방 등 각종 소품 정리를 위한 용도로 활용하기 알맞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플라스틱 수납함을 주방이나 다용도실, 아이방 등에 배치하면 집안 곳곳의 틈새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오렌지, 그린 등 밝은 컬러의 플라스틱 수납함은 산뜻한 무드를 가지고 있어 집안 분위기를 한결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자연 친화적인 '왕골 수납함'

패브릭-플라스틱-왕골, 소재별 수납함의 매력



소박한 멋을 풍기는 왕골 수납함 또한 집안의 꾸밈새를 바꿀 수 있는 히든카드가 될 수 있다. 모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의 왕골 수납함은 집안 분위기를 정감 있게 바꿀 수 있다.
또한 오래돼 때 묻은 자연 느낌의 소품을 모아 왕골 바구니에 담으면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왕골로 짠 수납 바구니는 그 자체로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기도 하지만, 내구성과 실용성 또한 갖추고 있다.
교차로 엮인 소재 사이로 바람이 잘 통해 통기성이 뛰어난 왕골 소재는 철 지난 옷을 뽀송뽀송하게 보관하는데 제격이다.

촬영장소: 한샘플래그샵 논현점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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