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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최대 일렉트로닉 축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7:17

수정 2014.10.28 06:39

봄 시즌 최대 일렉트로닉 축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봄 시즌 음악 페스티벌들의 일정이 거의 확정된 가운데, 6월에 열리는 대형 록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이하 UMF 코리아)'의 2차 라인업이 발표돼 페스티벌 열기를 더하고 있다.

최정상 아티스트와 디제이들이 총출동하는 댄스 일렉트로닉 페스티벌로 유명한 UMF 코리아의 2014년 공연 라인업에는 스티브 아오키, 폴 반 다이크, 엠아이에이와 같은 일렉트로닉 뮤직계의 거장들이 포함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열정적인 디제잉과 프로듀싱으로 '파티의 제왕'이라 불리우는 스티브 아오키의 무대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관객에게 뛰어내리거나 샴페인, 케이크를 던지는 등 격렬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유명한 그가 이번 공연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2차 라인업의 헤드라이너로 발표된 독일 뮤지션 폴 반 다이크의 출연도 화제다. 일렉트로닉 계열의 슈퍼스타로 손꼽히는 그는 3억 5천만 장 이상의 앨범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 밖에도 섹시하고 특이한 무대매너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아티스트인 엠아이에이의 라이브 스테이지와알레 모라, 에이전트 스미스, 히트비트, 타라 맥도날드 등 세계적인 파티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디제이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더불어 이번 라인업에 포함된 국내 아티스트들 중에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디제이 쿠(구준엽)와 국내 최고의 일렉트로닉 록밴드 이디오테잎, 떠오르는 신예 스타 저스틴 오가 포함돼 있어 관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일렉트로닉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는 오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편, 지난 2월 17일 공개된 UMF 코리아의 1차 라인업 헤드라이너로는 트랜스 음악의 절대 강자 어보브앤비욘드와 지난해 해체한 전설적인 일렉트로닉 그룹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의 스티브 안젤로, 세계 정상급 사이키델릭 밴드로 꼽히는 이스라엘 출신 2인조 밴드 인펙티드 머쉬룸 등이 이름을 올렸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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