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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아의 방주? ‘2조원 요트 잠수함’ 화제

박세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14 17:08

수정 2013.06.14 17:08

현대판 노아의 방주? ‘2조원 요트 잠수함’ 화제

가격이 무려 2조원에 달하는 요트 잠수함이 공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오스트리아의 요트 디자인 스튜디오 'Motion Code: Blue'는 전 세계 최상층 갑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흑등고래에서 이름을 딴 '미갈루'라는 2조 원 요트 잠수함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2조 원 요트 잠수함의 길이는 115m, 폭은 11m로 평상시에는 상층부 데크만 물 위에 떠서 항해하다가 깊은 바닷속으로 잠수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요트에는 수영장이 있어 일광욕을 즐길 수 있으며 헬리포트가 있어 헬기의 이착륙도 가능하다.

"백만장자는 요트를 가질 수 있지만, 억만장자는 요트 겸 잠수함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가 요트 겸 잠수함을 제시한 이유로 보인다.


건조비가 23억달러(약 2조 6천억원)에 달하는 이 요트 잠수함에 대해 네티즌들은 "2조 원 요트 잠수함은 핵전쟁 소행성 충돌 등 지구 멸망 위기의 상황에서 억만장자들이 살아날 수 있는 선박이 될 것"이라며 "부자들을 위한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 평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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