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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 똥이 나오는 이유, ‘끈적한 유성잉크 때문.. 해결책은?’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07 08:56

수정 2014.11.03 09:03

볼펜 똥이 나오는 이유.
볼펜 똥이 나오는 이유.

볼펜 똥이 나오는 이유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볼펜 똥이 나오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볼펜 똥이 나오는 이유는 끈적한 유성잉크가 뭉쳐 있다가 한꺼번에 종이에 묻어 나오기 때문이다.

볼펜은 팁(tip)과 잉크, 잉크 저장소로 구성되는데, 팁은 아주 작은 공 모양의 금속 볼과 볼을 감싸는 잉크로 만들어져 있다. 볼이 종이와 마찰로 회전하면서 볼의 잉크가 종이에 묻는 것이 글씨가 써지는 원리다.

이때 볼이 회전하면서 흘러나온 유성 잉크 중 일부가 종이에 묻지 않고 볼에 달라붙어 있다가 뭉친 것이 바로 '볼펜 똥'이다.


볼펜 똥을 줄이기 위해서는 푹신한 받침을 대고 글씨를 쓰는 것이 좋다. 또 끈적거림이 없는 수성잉크를 사용하면 볼펜 똥을 방지할 수 있다.


볼펜 똥이 나오는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잉크가 뭉쳐서 그렇구나", "볼펜 똥 때문에 짜증났었는데..", "역시 받침대가 최고", "항상 궁금했는데, 이제야 알게 되네요", "그래서 난 수성잉크를 사용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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