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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관광주간 전국 1168개 업소 할인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6 18:08

수정 2014.10.28 07:13

5월 관광주간 전국 1168개 업소 할인


꽃피는 5월 가족과 느긋한 휴식을 가져볼까.

가는 곳마다 인파에 파묻혀 호된 여름 휴가를 보낸 기억이 있다면 '5월 관광주간' 프로그램이 솔깃할 것 같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관광주간'으로 지정, 이 기간 전국 주요 지역의 관광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전국 1168개 관광 관련 업소가 할인 행사에 참여하고, 100여개의 특별 여행상품이 가동된다. 축제 및 체험, 공모전 등의 온.오프라인 행사도 140여개에 이른다.

구체적인 혜택으로는 경복궁·창덕궁 등 4대궁 및 종묘 입장료 50% 할인, 코레일 관광전용열차 20∼30% 할인, 테딘패밀리 리조트.오크밸리 리조트.한화리조트 등 전국 251개 숙박시설의 할인 등을 들 수 있다. 또 강원 4대 호수 활용 물레길 페스티벌, 경북 울릉군 야간 해안 산책로 탐방, 경남 남해 체험마을 연계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주간 웹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내관광 수요 창출 방안으로 도입된 이 관광주간은 하계 휴가를 분산시켜 가족여행 기회를 넓히고 동시에 내수경기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국민 여행을 하루 더 하면 추가 소비 2조5000억원, 일자리 5만개 창출 효과가 있다"면서 "관광주간을 활용해 국내 관광 지출을 30조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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