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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할인으로 관광 활성화 얼어붙은 소비심리 녹인다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17:22

수정 2014.09.02 17:22

통큰 할인으로 관광 활성화 얼어붙은 소비심리 녹인다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관광주간을 맞아 여행객들은 교통.숙박.관광지에서 최대 75% 할인을 받는다. 세월호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통큰 혜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정부부처, 전국 시·도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전국 3700여개의 국내 관광 할인과 맞춤형 프로그램.코스가 제공되는 '가을 관광주간'을 추진한다.

이번 가을 관광주간에는 17개 시·도에서 준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포함한 맞춤형 코스 156개, 이벤트 18개, 여행콘서트 165회와 함께 전국 3745개(2일 기준, 지속 추가 예정) 관광업체에서 1인 평균 여행 지출액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 숙박, 식.음료비 할인을 중심으로 유통.금융, 영화, 아웃도어 등에서 다양한 할인이 진행된다.

교통의 경우 코레일은 주중에 상.하행 열차 11편과 O-트레인 등 관광열차를 각각 20~30% 할인한다. 또 금호고속은 고속버스 5일권.7일권을 30% 할인한다.


SK에너지는 관광주간 내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관광지 인근 주유소 70개소에서 주유비를 할인(2000원)하고, SK렌터카는 전국 30개소에서 이용료를 45~75% 할인한다.

숙박에서는 한화리조트, 부산롯데호텔, 부산파크하얏트, 거제 삼성호텔 등 전국 500여 숙박업체에서 할인을 진행한다.
베니키아(16개), 굿스테이(100개) 등 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도 할인된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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