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탤런트 이광기 아들 사망원인 신종플루로 밝혀져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1.08 21:54

수정 2009.11.08 21:54



8일 오전 사망한 탤런트 이광기씨의 외아들(7)이 신종플루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씨의 전 소속사인 윈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군이 당초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오후 진료를 맡았던 병원측으로부터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TV드라마 ‘왕건’ ‘야인시대’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렸던 이씨는 그동안 ‘기러기 아빠’로 지내다 최근 가족과 함께 살게 됐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승일 윈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씨가 가족들과 다시 지내게 돼 기뻐했으나 갑작스럽게 아들을 잃고 현재 망연자실한 상태”라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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