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시와 음악 낭만이 가득한 봄맞이 낭독회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07 19:48

수정 2014.11.07 01:24

봄을 맞아 시와 음악을 통해 문화적 향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낭독 행사가 열린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올해 두 번째 낭독 공감 행사인 ‘시낭송 낭만 콘서트’를 이달 18일 서울 광화문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가수 최백호가 사회를 보는 이번 낭독회는 SBS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 팀과 함께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인 정호승과 김용택, 가수 안치환 등이 출연해 행사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정호승은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김용택은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하다.
그 밖에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도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홈페이지(http://kyobobook.co.kr)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daesan.or.kr)에서 받는다.


한편 2006년 처음 시작된 ‘낭독 공감’은 황석영, 이문열 등 국내 작가를 비롯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 헤르타 뮐러 등 해외 유명 작가를 정기적으로 초청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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