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플라워, 소녀시대 짝퉁 논란 “다음은 카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31 15:53

수정 2011.07.31 15:53


짝퉁 소녀시대? 일본 걸그룹 플라워가 데뷔와 함께 소녀시대 모방 논란에 휩싸이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지난 27일 ‘E-girls show-플라워’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이들은 총 9명으로 구성된 10대 걸그룹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플라워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서도 알려지면서 소녀시대를 모방했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플라워는 13세부터 18세까지 총 9명으로 구성된 10대 걸그룹으로 일본 인기 남성그룹 에그자일의 백댄서와 모델로 활동한 4명과 올해 대규모 오디션을 통해 5명의 멤버가 추가됐다.

당소 기획됐던 멤버수는 4명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돼 5명을 추가해 9명이 된 것은 물론 소녀시대 데뷔 당시의 나이 대와 비슷하고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까지 비슷해 모방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공식적으로 공개된 플라워 포스터의 포즈와 스타일이 소녀시대가 평소 취하는 포즈, 스타일과 매우 흡사해 소시 팬들은 물론 국내 네티즌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

플라워 각 멤버들은 소녀시대가 그러했듯 모두가 큰 키에 날씬한 몸매, 긴 헤어스타일과 예쁜 외모 등을 뽐내고 있다.
포스터 속 멤버들의 포즈 또한 소녀시대를 보고 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매우 닮아 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일본이 한국 걸그룹을 모방했다는 사실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한류의 파워’를 입증한 사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아무리 모방해도 원조 소녀시대의 미모와 실력을 따라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딱 봐도 소녀시대 짝퉁이다”, “한류가 그렇게 부러웠나?”, “노래와 안무는 보지 못했지만 왠지 느낌이 닮았네”, “다음에는 카라?”, “짝퉁은 짝퉁일뿐 따라하지 말자”, “차이점 찾기가 틀린그림 찾기보다 더 힘들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콘셉트가 다소 비슷할 뿐 모방이라고 단정 짓기는 다소 억측이라는 주장도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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