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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 내달 22일~28일 프랑스문학기행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8 18:31

수정 2011.09.28 18:30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내달 22일부터 28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프랑스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랑스문학기행은 프랑스의 문호 오노레 드 발자크의 대표작 ‘고리오 영감’, ‘골짜기의 백합’과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 ‘레미제라블’의 문학 현장인 파리와 뚜르 지역을 둘러보고 ‘개미’, ‘나무’ 등 프랑스 대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만남도 갖는다.

이번 문학기행에서는 빅토르 위고가 오랫동안 거주했던 집인 위고 기념관, 작품 속 배경지인 노트르담 성당,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 집필 장소였던 루아르의 아름다운 사셰 성관 등을 방문한다. 여행은 문학적 스토리텔링과 접목시킨 것으로 프랑스 근대문학을 상징하는 두 거장인 발자크와 위고의 생애 및 작품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여행 참가 독자와의 만남은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며, 11월 초 출간되는 베르베르의 신작 ‘웃음’에 대한 작품 이야기와 작가와 독자가 함께하는 낭독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8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북클럽회원일 경우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kyobobook.com/culture/cultureClassicDetail.laf?serviceGb=TRV&serviceCd=TRV00159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매년 ‘책’과 ‘여행’이 결합된 ‘문화여행’의 기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터키문학기행’, ‘러시아문학기행’, ‘설국문학기행’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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