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손녀가 소녀시대 춤 따라해..日, 반 한류 맞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26 15:21

수정 2014.11.20 13:12


아키히도 일왕의 손녀가 소녀시대의 춤을 따라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일본 주간지 ‘후미하루’는 아키히토 일왕의 손녀 가코(17)가 학교에서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사진을 게재하며 해당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일본 내 우익들을 술렁이게 만든 사건으로 사진 속 가코는 소녀시대의 '오(Oh!)'의 안무를 따라하고 있었으며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하필이면 소녀시대 춤을 따라하느냐”라며 비난의 날을 세우고 있다.


특히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태희 깎아내리기가 한참인 지금 굳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고 있는 소녀시대의 춤을 일왕의 손녀가 따라해야만 했었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제대로 팀킬했네”, “역시 일왕의 손녀도 소녀시대에게는 어쩔 수 없는거야”, “그냥 연예인 좋아해서 한거지 그걸 또 일본 사람들은 베베꼬네”, "한류에 위력은 대단하다", "일본우익의 준동도 한류의 매력앞에는 무력하기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코는 아키히토 일왕의 둘째 아들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친왕의 둘째 딸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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