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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대학문학상, 당선자 선정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4 13:03

수정 2011.12.14 13:03

대산문화재단과 창비는 대산대학문학상의 10번째 당선자들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10회 대산대학문학상 당선자와 당선작은 ▲시 전효정(연세대 인문과학부1) ‘산책하는 이의 즐거움’ 외 4편 ▲소설 조우리(중앙대 국문4) ‘개 다섯 마리의 밤’ ▲희곡 김경민(중앙대 연극영화학부4) ‘섬’ ▲ 평론 윤재민(동국대 국문4) ‘힙스터의 정치학-그녀에게 쇼파르를 허(許)하라’ ▲시나리오 강서현(한국외대 영미문학4) ‘블랙아웃’ ▲동화 이진하(중앙대 문창4) ‘우유도둑’외 1편으로 총 6개 부문에서 6명의 대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는 등단과 함께 각 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해외문학기행이 주어진다. 또 당선작은 ‘창작과비평’ 2012년 봄호(동화는 ‘창비어린이’)에 수록된다.


시상식은 내달 10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상으로 주어지는 해외문학기행은 내달 하순 경 실시하며 대산문화재단이 그동안 국제사업을 통해 구축해 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문학관련 기관, 한국학 설치 대학을 방문하고 외국 문인과의 대화 등을 갖는 한편 저명 문호들의 작품 무대 등 문학 유적을 돌아본다.
참가자들은 문학기행 종료 후 계간지 ‘대산문화’ 2012년 봄호를 통해 문학기행문을 발표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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