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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와 보이그룹 비스트가 대학 축제에서 만나고 싶은 아이돌 그룹 1위를 차지했다.
연예전문매체 파이낸셜뉴스 스타엔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뜨거운 5월, 대학 축제에서 만나고 싶은 아이돌그룹은 누구?’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와 비스트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총 563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는 1551표를 기록하며 걸스데이(1485표), 포미닛(1416표)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지난 2일 유닛그룹 태티서(태현, 티파니, 서현)를 구성하고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을 발매한 후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면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각각 신곡 ‘볼륨업’과 ‘오마이갓(Oh my God)’으로 활동한 포미닛과 걸스데이는 근소한 차이로 소녀시대를 추격했고 특히 걸스데이는 불과 66표 차이로 소녀시대와 바싹 간격을 좁혔지만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지난 9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위나네(UNE ANEE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선언한 에이핑크가 1147표, 신곡 ‘나혼자’로 대세 걸그룹에 합류한 씨스타가 1050표로 뒤를 이었다.
반면 1685표를 기록한 비스트는 2위와 3위를 차지한 인피니트(970표), 빅뱅(945표) 등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보이그룹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샤이니(762표), 틴탑(736표), 2AM(621표), 동방신기(545표)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걸그룹과 보이그룹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걸그룹(가나다순)은 걸스데이, 달샤벳, 미쓰에이, 소녀시대, 시크릿, 씨스타, 에이핑크, 카라, 티아라, 포미닛, 기타로 조사했다.
보이그룹(가나다순)은 동방신기, 비스트, 빅뱅, 샤이니,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엠블랙, 제국의아이들, 2AM, 틴탑, 기타로 집계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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