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새로나온 책] 페이퍼 엘레지

이다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4 17:28

수정 2014.09.04 17:28

[새로나온 책] 페이퍼 엘레지

종이의 사망을 선고하는 디지털 시대에 종이가 아직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영원할 것임을 증명하는 책이다.
종이가 걸어온 길, 다양한 쓰임새를 탐색하며 종이가 단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낭만적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이 아니라 위대한 생명력을 가진 인간의 동반자임을 역설한다. 종이를 탄생시킨 펄프와 제지 기계로 시작해 지도, 책, 지폐, 건축설계도, 화가의 캔버스 등 종이를 소재로 만들어진 아이템들을 주제로 종이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펼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종이의 역사와 종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엮고 해석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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