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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 NLCS 3차전 선발 등판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12 11:49

수정 2014.11.01 13:50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등판이 확정됐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나설 25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류현진은 오는 15일 3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돈 매팅리 감독이 1차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류현진을 3차전에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리키 놀라스코와 함께 3,4차전에 등판시킬 것이라고 밝혀왔지만 두 선수의 정확한 순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바 있다. 3차전은 15일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올시즌 세인트루이스와 한 차례 격돌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지난 7일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3이닝 만에 4실점을 내주고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으로서는 다시 한 번 3선발을 이어가면서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얻게된 셈.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3차전에 아담 웨인라이트를 류현진의 맞상대로 예고했다.
웨인라이트는 올시즌 19승9패 평균자책점 2.94의 맹활약을 펼쳤고, 피츠버그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도 8이닝 동안 1실점만을 내주는 등 등판했던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팀을 챔피언십시리즈에 안착시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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