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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 롯데전 무안타 2볼넷…타율 0.383 하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9 00:13

수정 2014.10.28 06:05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안타 행진을 중단했지만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이대호는 지난 18일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97에서 0.383(60타수 23안타)로 낮아졌다. 비록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나루세 요시히사와 맞붙은 이대호는 초구를 받아쳤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격에 임한 이대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냈다. 6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이번에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다. 이대호는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초구를 건드려 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9회말 대수비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2-0으로 앞선 9회말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12회말까지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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